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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에 뿌려진 ‘백설공주 박근혜’ 풍자 포스터, 어떻길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8 21:27
2012년 6월 28일 21시 27분
입력
2012-06-28 17:23
2012년 6월 28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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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팝아트 작가 이하(44) 씨가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풍자하는 포스터를 그려 부산 시내에 부착해 경찰이 이 씨를 공직선거법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머니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 씨는 부산 시내 곳곳 건물과 버스정류장 등에 박 전 비대위원장의 캐리커쳐가 그려진 포스터 약 200여장을 붙였다.
이 포스터는 가로 60cm, 세로 1m 크기로 박 전 비대위원장이 백설공주로 그려졌고,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사과를 들고 앉아 있다. 이 그림의 배경에는 청와대도 있다.
이 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터를 통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진실은 무관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 지역 주민들이 박 위원장에게 갖고 있는 이미지와 진실은 다른 세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포스터가 공직선거법과 경범죄처벌법을 위반했다"며 "출석요구서를 발부해 이 씨에게 통보할 예정"이라며 "서로 날짜를 조율해 이 씨를 소환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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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문재인 “박근혜, 시대정신 안 맞아”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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