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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 만세!” 노수희, 北 정권 찬양
채널A
업데이트
2012-07-06 00:54
2012년 7월 6일 00시 54분
입력
2012-07-05 22:07
2012년 7월 5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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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노수희 씨는
지난 104일 간 북한에서 뭘하고 다녔을까요?
북한의 3대 세습 정권은 한껏 찬양했고,
우리 정부는 반인륜적 만행을 자행했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그의 북한 내 행정을
김정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채널A 영상]
노수희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 만세!”
[리포트]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부의장이 북측 관계자들의 열정적인 환송을 받습니다.
노 씨는 판문점을 통해 남한으로 귀환하기 직전까지 북한 3대 세습
정권에 대한 찬양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부의장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 만세!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만세! 만세!, 경애하는 김정은 최고사령관님 만세!
지난 3월 24일 평양 도착 직후부터 노 씨는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그가 김정일 초상화 앞에 바친 조화에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찾아 쓴 방명록에는 '국상 중에도 반인륜적 만행을 자행한 이명박 정권 대신 정중히 사죄드린다'고 적었습니다.
김정일의 사망을 '민족 최대의 슬픔'으로 표현했습니다.
조선중앙TV
"(노수희) 부의장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서거 100일 추모 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서거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실이며 최대의 슬픔이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노 씨가 귀환 직후 한국 정부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노 부의장의 의로운 장거를 불법으로 몰아대며 귀환하는 즉시 강제 연행한 것은 남조선 군사파쇼도당의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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