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기생 사칭 해킹 메일 주의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6일 16시 30분


군 당국은 6일 동기생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확산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동기생을 사칭한 신종 해킹 메일이 탐지돼 사이버침해사고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킹 메일은 '동기생 자료' 또는 '동기 주소록 송부' 등의 제목으로 돼 있으며,이를 열람할 경우 컴퓨터에 입력되는 정보를 빼내가는 수법이다.

군 당국은 보낸사람 이름이 'navy77', '양병은', '정수park'일 경우 해킹메일이라며, 해당 메일을 열지 말고 사이버침해사고 대응팀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해킹 메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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