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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이상득-정두언 수사…대선자금 불똥 튀나
채널A
업데이트
2012-07-08 21:03
2012년 7월 8일 21시 03분
입력
2012-07-08 19:04
2012년 7월 8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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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 수사가
대선 자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지만
상황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분위깁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이상득-정두언, 3억 공모 혐의”…대선자금 수사 불씨
[리포트]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의 혐의 가운데
두 사람이 공모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받았다는 돈은 3억원.
이 돈을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점이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때이고,
사용처도 선거와 관련된 곳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 수사가
2007년 당시의 대선 자금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선자금의 실체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정 의원의 발언,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수십억 원을
이 전 의원 측에 전달했다는
은행 관계자의 주장이 나온 것도
대선자금 수사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범위를 크게 넓히지 않더라도
정치자금법의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2007년 8월부터 12월 사이 시점에 대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검찰은 "대선자금 수사는 계획이 없고,
하는 것도 무리”라며
대선자금 수사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 외엔
조직적으로 대선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대선자금 수사에 나설 경우 대기업은 물론,
형평성 차원에서 야권까지 건드려야 하는 점도
부담 요소입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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