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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대선 컷오프, “이번엔 무슨風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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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1 11:12
2012년 7월 31일 11시 12분
입력
2012-07-31 10:49
2012년 7월 3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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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경태, 정세균, 김정길, 김영환, 김두관, 문재인, 손학규, 박준영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 동아일보 DB)
‘민주당 대선 컷오프’
민주당 대선 컷오프 결과 문재인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정세균 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5명으로 결정됐다.
민주통합당은 31일 0시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김영환 의원, 조경태 의원,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은 민주당 대선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대선 컷오프는 예상대로 문재인ㆍ손학규ㆍ김두관 등 빅3와 함께 남은 2장의 티켓을 놓고 호남지지 기반이 강한 정세균 의원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차지했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8차례의 합동 연설회 및 TV토론회를 거친 민주당 예비경선은 29, 30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거쳐 본경선 진출자 5명을 확정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지난 92년에는 갑자기 노풍이 불었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무슨풍이 불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결정된 5명은 다음 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 16일 서울에서 막을 내리는 전국순회 경선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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