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민주, ‘장준하 타살의혹’ 고리로 박근혜 맹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16 19:48
2012년 8월 16일 19시 48분
입력
2012-08-16 11:08
2012년 8월 16일 11시 0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민주통합당은 16일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박정희정권 시절 대표적 재야정치인이었던 고(故)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이 다시 불거진 것을 계기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과거사 정리'를 고리로 장 선생의 타살 의혹에 대한 재점화를 시도하며 박 전 대통령의 딸인 박 후보를 정조준한 것.
이석현 의원은 고위정책회의에서 "정부는 살해 지시를 내린 사람이 누군지 밝혀내야 한다"라며 "당시 박정희 정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장 선생이 타살된 경위를 정부가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기홍 의원은 "정부가 타살 의혹 규명에 나서지 않는다면 (장 선생이 타계한) 75년 퍼스트레이디였던 박근혜씨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두려워한 소극적 대응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강창일 의원도 "친일파 친일장교, 일본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딸인 박 후보는 8·15와 한일협정, 장 선생 타살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며 "한마디 없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어떻게 이 나라 대통령을 시키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용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유신독재의 정치적 계승자로, 5·16 쿠데타에 대한 미화와 역사왜곡에 앞장서온 박 후보의 사과와 태도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 차원에서도 의문사 진상조사위를 꾸렸으며, 17일 낮 경기 파주 시내 장준하 공원에서 열리는 장 선생의 37주기 추모식에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대선주자들도 박 후보에 대한 공격에 일제히 가세했다.
문재인 후보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카더라'가 사실이 되고, 의문이 진실이 되는 것, 어두웠던 시대의 상징이었습니다"라며 "장준하는 시대정신이었습니다. 살아있어야 하고 살아계셨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분을 잃었는지 꼭 밝혀져야 합니다"고 썼다.
손학규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정희 정권에 의한 정치적 타살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박 후보는 즉각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도 트위터에 "이번 기회에 정치적 타살 의혹이 확실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세균 후보는 전북도당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친일파 박정희에 의해 독립군 장준하가 타살됐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불가한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대표가 성추행” 신인 걸그룹 멤버 폭로…소속사 “그런 일 없어” 부인
윤석열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아파트 분양권 매매시 ‘플피·마피·초피·손피’…이게 다 무슨 뜻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