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월 12일, 한국인 하와이 이민 70주년을 맞아 박정희 전 대통령을 대신해 하와이를 방문한 21살의 박근혜 양이 하와이 교민들과
주요 내외 인사들 앞에서 원고 없이 영어로 기념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육영수 여사가 서거하기 전이므로 당시 박근혜 양은 영부인 자격은
아니었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영어에 있어서는 각국 대사와 외신 기자들을 만날 때 불편함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유창한
편이며, 불어도 웬만한 대화는 통역 없이 문답을 주고 받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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