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은 9월 중 국장급 당국 간 회담을 열기로 31일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사흘째 과장급 예비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및 대북 경제지원 등 북-일 관계 개선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양국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고위급 회담을 열어 쌍방의 관심 사항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은 “관심 사항에 일본인 납북자 문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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