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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정준길 해명? 그의 지위가 너무 무겁다” 일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06 17:30
2012년 9월 6일 17시 30분
입력
2012-09-06 16:47
2012년 9월 6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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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6일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불출마 협박 파문과 관련 “사실이라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비난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정 위원이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전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정 위원이 갖고 있는 박근혜 선대위 공보위원이라는 자리, 검찰 출신 정부여당의 현역 당협위원장이라는 지위가 너무 무겁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오전 7시57분께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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