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9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강대석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경남본부장 △권경석 전 국회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이재규 VIP농장 대표 △이학렬 경남 고성군수 △조윤명 전 특임차관 △차주목 새누리당 청년국장 △하영제 전 산림청장과 비공개 신청자 1명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비공개 신청자는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라고 밝혔다. 안상수 전 대표는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지사의 중도사퇴로 실시되는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대선 후보와 경남도지사 후보가 사실상 러닝메이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아무래도 박 후보의 득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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