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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단독/문재인-안철수, 총선 전 비밀스런 만남
채널A
업데이트
2012-09-26 23:13
2012년 9월 26일 23시 13분
입력
2012-09-26 22:00
2012년 9월 26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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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문재인(왼쪽)과 안철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지난 4.11 총선 전에
단독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안 후보는 친노의 핵심인
이광재 전 강원도 지사와도
여러번 만났습니다.
(남) 이 두 만남의 전말을,
류병수 기자가 단독으로 전합니다.
▶
[채널A 영상]
단독/문재인-안철수, 총선 전 비밀스런 만남
[리포트]
공식적인 자리에서 잠깐 본 것 말고는 만난 적이 없다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하지만 4월 총선 이전에 단둘이 만나
정권 교체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인간적 신뢰가 있는 관계"라면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개그맨 김제동씨 등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이후
모처에서 만났다는 것입니다.
문 후보는 지난 5월 한 인터뷰에서도
‘안 원장을 직접 만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노 코멘트' 라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후보는 또 친노 핵심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이 전 지사의 서울 자택 등에서 서너차례 만났습니다.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도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지사는 민주당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안 후보가 총선에 출마해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권유했습니다.
-[스탠딩/류병수]-
안 후보가 안희정 충남지사에 이어 문 후보와 이 전 지사 등
친노 핵심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친노 인사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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