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경제민주화에도 동반성장 개념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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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8일 03시 00분


“대기업 조금 참으면 中企 발전… 난 군산서 도넛 주문해 먹어”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 대통령,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 대통령,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우리 정치권에서도 경제민주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는 (내가 추진해 온) 공생발전, 동반성장 개념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1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치사에서 “우리 사회가 이제까지는 정신없이 발전해 왔지만 서로 협력해서 발전하는 것이 아니고는 더이상 나갈 수 없는 한계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 대기업이 하면 (중소기업이) 다르게 할 수 있는 게 없다. 조금만 대기업이 참으면 제빵업 등에서 좋은 중소기업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북 군산의 한 소형 제과점에서 인터넷으로 도넛을 주문해 먹고 있으며 맛이 우리나라 최고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이명박#경제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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