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그년’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에 대해 공개회의에서 사과하라는 내용의 징계 의견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외부인사 8명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 의원이 국회윤리강령과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윤리특위는 윤리심사자문위의 의견을 존중해 징계수위를 결정한 뒤 본회의로 징계안을 올린다. 이 의원은 8월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의 공천 뒷돈 파문을 비판하며 박 후보를 ‘그년’이라고 지칭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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