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이란 별명을 가진 천하장사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1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입당했다.
최 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를 개인적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박 후보가)얼굴에 칼을 맞으신 적이 있다. 여자로서 그런 일을 당하시고도 정치를 다시 하셨다"며 "국민행복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씨는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부터 조직특보 임명장을 받았다.
최 씨는 두 차례 천하장사를 지내는 등 씨름판에서 이름을 날렸다. 당시 상대를 모래판에 쓰러뜨리고 테크노 춤을 춰 테크노 골리앗이란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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