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김홍섭 후보(63·사진)가 민주통합당 강선구 후보(50)를 꺾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민선 2, 3기 중구청장을 지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구청장이 공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치러졌다.
김 당선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제1, 2연륙교 통행료 감면 기한 연장, 인천항 내항 개발, 영종하늘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민간기업의 임대 기간이 끝나는 인천항 8부두를 시작으로 내항을 시민공원과 관광지로 개발해 주민 품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