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성탄 미사 다녀와… 1년만에 돌아온 제자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6일 03시 00분


트위터에 근황 올려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25일 0시경 트위터에 근황을 전했다.

문 전 후보는 “양산 덕계성당 성탄 밤 미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여기 시골 성당의 성탄 밤 미사 후 정경을 올린 것이 저의 첫 트윗이었습니다”라며 “딱 1년 전 오늘 이 시간이네요. 1년 만에 돌아온 제 자리인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 캠프 해단식 후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고 있다.

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온 소감도 적었다. 그는 “낮에 대운산에 등산을 갔다. 시명산, 불광산, 대운산까지 다녀오는 다섯 시간 동안 만난 등산객이 단 네 명이었다. (등산객이 없어) 온 산을 독차지했다. 참으로 오랜만의 자유였고 명상의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문 전 후보는 대선 기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등산을 무척 좋아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2009년 5월) 이후 해본 일이 없다”고 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문재인#민주통합당#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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