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박근혜 잘 할 것 같다” 73.4%…새해 첫 여론조사

  • 채널A
  • 입력 2013년 1월 1일 21시 55분


채널A 영상 캡처
채널A 영상 캡처
[앵커멘트]
(남) 박근혜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에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큽니다.

선거 때는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달라>며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 같습니다.

물론 민심이라는 바다, 참 무섭습니다.
지금은 평온한 바다지만
크고 작은 실수 몇 번 반복되면
성난 파도가 몰아칠 수 있습니다.

(여) 채널A와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서
박 당선인이 국정 운영을 잘 할 것 같다는
의견이 70%가 넘었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채널A 영상] “朴 국정운영 잘 할 것 같다” 73.4%…새해 첫 여론조사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할 것
같은 지 물었습니다.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73.4%로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 20.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민주통합당 지지자도
53.5%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국정 개혁 과제는 무엇일까?

경제성장을 최우선으로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양극화 해소와 경제민주화순이었습니다.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임기내 ‘중산층 70% 시대’에 대해서는
50.9%가 실현가능, 44.2%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OECD 기준으로 한국의 중산층은 약 67%
하지만 자신이 중산층이라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습니다.

정치상황과 관계없이
인도적 대북 지원은 계속해야하는지
질문했습니다.

응답자의 67.6%가 찬성했고
반대는 28.7%에 그쳤습니다.

군 복무 대상자인 20대 남성은
'찬성'이 52%에 그쳐 '안보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반면 민주화 운동 세대인
40대 남성의 찬성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첫 총리는 출신지역보다 능력이
우선시 돼야한다는 응답이
80.9%나 됐습니다.

또 국민 10 중 7명은
헌법 개정에 찬성했습니다.

새 정부 임기 내 개헌 추진은
'동의한다'는 응답이 '동의하지 않는다'
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6.2%,
민주통합당이 31.3%로 지난 11일
조사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채널A와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 전국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3.1%포인트입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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