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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단독/대통령 취임준비위 부위원장 ‘친박’ 유정복 유력
채널A
업데이트
2013-01-11 00:43
2013년 1월 11일 00시 43분
입력
2013-01-10 21:53
2013년 1월 10일 2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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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관심을 끄는 것이 대통령 취임식입니다.
(여)대통령 취임준비 위원회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취임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남)취임준비위는 공석인 부위원장 자리에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유정복 의원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병수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취임준비위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에
부위원장으로 추천한 인사는
친박 핵심인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보다 내실있고 의미 있는 취임 준비를 위해
부위원장 선임 의견이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박 당선인이 당 대표 시절과
2007년 당시 한나라당 경선 후보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그만큼 취임 준비 과정에서 박 당선인의 의중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인선 검토 배경으로 꼽힙니다.
또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과는 옛 내무부 시절 과장과 계장으로
함께 근무한 경험도 있어 호흡을 맞출 수 있습니다.
유 의원이 부위원장에 기용될 경우
친박 현역 의원의 인수위 첫 발탁이라는 점에서
정치적인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5년 전 당시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 준비 부위원장에 기용한 유인촌씨와 임태희씨는
각각 문화부 장관과 대통령실장을 지냈습니다.
한편 박 당선인의 취임식 컨셉은 '여성 대통령' 대신
'국민의 삶' 을 중심으로 대통합과 민생, 시대교체 등의 메시지를
고루 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취임준비위 고위 관계자는
"여성 대통령을 앞세우기 보다는
여성 대통령을 넘어서는 새로운 대통령 상'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취임식 총감독은 이전 취임식처럼
영화계나 연극계 인사가 아닌
방송계 인사 중에서 발탁할 예정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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