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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단독/“중소기업 대출로 은행 평가” 방안 검토
채널A
업데이트
2013-01-11 23:55
2013년 1월 11일 23시 55분
입력
2013-01-11 21:40
2013년 1월 11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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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뉴스A>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업무 보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부처가 보고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불필요한 혼선>을 피하겠다는 게
이유인데요..
(여)일리 있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에서라면
5년 내내 <국정 브리핑>을 최소화 할 수도 있습니다.
(남)불통...논란이 계속되고
있지요.
더 공개하고, 더 검증받고,
그래서 초기에 정책을 교정할 수 있는 방식도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수위 소식으로 뉴스a
시작하겠습니다.
(여)인수위원회가 은행들을 상대로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에게 얼마나 대출을 잘 해 줬느냐는
실적을 보겠다는 겁니다.
김상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수위는 동반성장지수 산정대상을
금융과 의료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조만간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금융분야에선 중소기업 대출실적에 따라
은행의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기악화로 대출위험이 커졌다는 이유로
중소기업 대출을 급격히 줄이는 은행은
사회적 책임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특히 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9일
대한상의를 방문하면서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감소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반성장위는 이미 금융감독원과 함께
실무검토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정영태 동반성장위 사무총장이
최근 인수위를 직접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동반성장위가 업무보고 기관에 포함돼 있진 않지만 동반성장지수 확대 방안은 전달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지수 산정 대상은
2011년 56개에서 지난해 74개
제조부문 대기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는 제조분야 대기업을
100개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업종도 의료 및 금융부문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비오면 우산을 걷는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행태가
이번 기회에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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