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단독/“10년 전 만난 北소녀 이설주는…”

  • 채널A
  • 입력 2013년 1월 11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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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북한이 퍼스트레이디 이설주를 공개 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한 실체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한대요.

(여)채널 A가 10년 전 이설주로 추정되는
사진을 단독입수했습니다.

임수정기잡니다.

[리포트]

둥근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양갈래 머리에 분홍색
운동복을 입고 손목에는
금시계를 찾습니다.

지난 2003년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청소년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 이설주라는 이름의 소녑니다.

당시 남한 대표로 참가했던
서상현씨는 이설주를 이렇게 기억합니다.

인터뷰:서상현'2003년 청소년대표
활발하고 말괄량이 같이
발랄한 느낌이었어요.

행사 1년 전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묻는등 남한사회에
관심도 많았습니다.

인터뷰/서상현/청소년 대표 북한 방문
월드컵 응원은 자발적이냐,
효순이미선이 사건은 어떠냐?

서씨의 기행문에는
이설주의 아버지 직업은 공장장으로
어머니는 의사로 기록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여학생이
국정원이 김정은 비서의 부인 이설주라고
확인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대회
북한응원단 이설주와 동일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인터뷰/조용진/얼굴연구소장
연령이 달라고 변하지 않는 부분 그대로
쌍둥이가 아니라면 동일인물

정보당국도 사진속
이설주가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일
가능성이 많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당시 이 여학생의 나이가 11살로
현재 국정원이 추정하는 이설주보다
세살이 적습니다.

지난해 7월 깜짝 등장한 이설주.
정확한 실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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