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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새누리, 28일 국회서 첫 연석회의 개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5 10:51
2013년 1월 25일 10시 51분
입력
2013-01-25 10:09
2013년 1월 25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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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출범앞서 국정운영방향 논의 예비당정 성격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은 28일 오후 예비당정회의 성격인 첫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28일 오후 5시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한다"며 "새누리당에서 23명, 인수위에서 18명 등 모두 41명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에서는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위 간사,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이정현 정무팀장,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인수위는 이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에 필요한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에도 협력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석회의는 '박근혜 정부' 출범에 앞서 예비권력인 인수위와 여당인 새누리당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국정운영의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가 여당에 협조만 주문하는 일방통행식이 아니라 3권분립의 정신을 존중하는 속에 여당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에 방점을 둬 새로운 당청관계 수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누리당에서는 인수위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확정시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 점이나 인수위의 '불통' 운영 논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긴밀한 협력 체제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주문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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