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담배 사랑이 중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중국 포털 바이두(百度) 뉴스 코너의 메인 화면(사진)에 ‘김정은이 국가안전회의를 주재하는 동안 말을 하면서 한 손에는 담배를 끼고 있다’는 제목의 사진 4장이 소개됐다. 김정은이 주재한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 회의를 보도한 27일 조선중앙통신 배포 사진에서 그가 손에 담배를 든 장면만 골라낸 것이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산하의 인터넷 신문 중국왕(網)은 24일 ‘조선(북한) 영도자 김정은, 공개 장소에서 담배가 손을 떠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진을 모아서 게재했다. 김정은이 지난해 9월 2일 조선인민군 군악단 연주회 관람 후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과 함께 서 있던 장면, 지난해 10월 29일 축구 경기를 관람할 때 당시 임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부인 이설주와 함께 있는 장면, 지난해 12월 12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당일 고모부인 장성택 노동당 국방위원회 부위장과 함께 있던 장면, 1월 19일 대성산 종합병원 시찰시 병실을 둘러보면서 담배를 든 모습만 골라낸 것이다. 특히 병원 시찰 때 담배를 든 사진 5장은 21일 바이두 메인 화면에서도 ‘김정은이 손에 담배를 끼고 있는 것 같다’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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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09:42:19
부칸에서 김정은이 왕 인데.. 무슨짓인들 못 하겠어? 88넘은 김영남이 애송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걸 보면 웃음만 나온다. ㅎㅎ
2013-01-31 10:31:19
전문 관상연구가가 김정은의 관상을 분석해서 발표하면 재밌을것 같은데 ...... 아마추어인 내 견해는 김정은의 관상으로 봐서는 장수할것 같지는 않다 .아마 줄담배를 즐기는것도 그리고 지나친 과체중도 아마 관상과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할아버지 친구앞 골초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