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4일 취임한 김동성 통일연구원장이 1일 취임 두 달도 안 돼 ‘일신상의 이유’로 갑자기 사표를 냈다. 통일연구원 측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김 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다고 공지 받았다”며 “정확한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원 안팎에서는 업무에 강한 애착을 보여온 김 원장이 돌연 사임한 배경과 이유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 원장의 부인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 원장은)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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