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기한을 2주가량 남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남은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은 25일이며 인수위는 22일까지 모든 활동을 마칠 계획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5일 “분과별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당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국정과제를 만들고 있지만 설 연휴 전까지 마무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정과제와 인수위 백서 작업을 병행하는 투트랙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백서 발간을 위해 2주 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 받았으며 국정기획조정분과와 행정실 주관하에 분과별로 분야를 할당해 백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업무가 밀려 설 연휴에도 쉴 수가 없다”며 “설 당일을 제외하면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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