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 단추가 달린 카키색 외투에 검정 바지 차림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보단 부드러운 이미지를 나타내려는 색상 선택이었다는 평입니다.
[강진주 소장 / 퍼스널이미지연구소] 진한 무채색이 아닌 내추럴 컬러를 선택하셔서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드시는 데 한 몫을 하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 더불어서 디자인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절제된 라인을 쓰셔서 조금의 카리스마까지 포함을 하셨다고 생각이 돼요.
차분한 카키색 외투에 '비상'을 상징하는 듯한 나비 모양의 브로치와 같은 색상의 연보라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선 빨간 두루마기와 남색 치마 한복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화사한 매화 무늬는 여성스러움을 나타내고 남색 치마는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이 입던 치마입니다.
취임식 후 청와대에서 외빈을 만날 땐 녹색 재킷에 진주목걸이로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외빈 초청 만찬에선 화려한 자주빛 한복에 평소엔 볼 수 없던 귀걸이까지 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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