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대]日신문들, 朴정부 출범 1면 톱기사 보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26일 03시 00분


■ 해외언론 반응

朴대통령, 아소 부총리 접견… “日,역사 직시해야”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취임 첫날인 25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 간의 진정한 우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朴대통령, 아소 부총리 접견… “日,역사 직시해야”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취임 첫날인 25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 간의 진정한 우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세계 각국 언론은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상세히 보도하며 새 정부의 외교, 안보, 경제 정책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했다. 외신들은 “박 대통령이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새 역사를 썼다”면서도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산, 북한의 위협, 경제난 극복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CNN방송은 “취임식에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도 박근혜 정부 출범 소식을 일제히 석간 1면 톱기사로 전했다. 대부분의 신문은 박 대통령이 북한에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제목으로 뽑았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는 “한국의 새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정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게 외교 분야의 최대 현안이라고 보고 있다”며 “(긴장 완화 뒤) 여러 대화 채널을 통해 남북 간 신뢰를 확보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특파원 종합
#박근혜#해외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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