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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반크, 3·1절에 광화문광장서 독도 캠페인 벌인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7 11:08
2013년 2월 27일 11시 08분
입력
2013-02-27 10:57
2013년 2월 27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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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3·1절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독도 퍼포먼스 '21세기 신(新)헤이그특사 3.1절 캠페인'을 펼친다.
반크는 27일 청소년과 청년 회원 150명이 3·1절에 만세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독도를 통해 드러낸 일본의 우경화와 제국주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포먼스는 반크 회원들이 독도의 아름다운 사진 바탕 위에 '독도를 가슴에,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글을 새겨넣은 플래카드 18개를 펼치고 그 앞에서 독도 사랑을 표현하는 춤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 배경 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바꾸는 운동도 펼쳐진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3인 1조로 구성된 신헤이그특사단이 서울 시내 60여개국의 대사관을 찾아 일본의 제국주의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독도 홍보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이번 3.1절 캠페인은 단순히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일제에 침탈당한 영토인 독도 문제를 통해 일본의 신제국주의 부활을 막고 아시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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