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국정현안과제 토론회가 10일 청와대 위민관에서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렸다. 왼쪽부터 모철민(교육문화), 곽상도(민정), 허 실장, 이남기(홍보), 최순홍 수석비서관(미래전략).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정부의 신임 장관들은 대통령 업무보고를 할 때 국정과제와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00일 계획’의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해야 한다. 이는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초반 3개월이 중요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토론회 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토론회에서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에 따라 140개 국정과제 현안 및 추진상황과 관련한 국정목표를 내일 임명될 각 부처 장관과 행정부에 제공해 장관이 임명되는 대로 국정 수행에 차질 없이 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과 목표 및 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정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청와대 위민1관 대회의실에서 허 비서실장과 9명의 수석비서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4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허 비서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조직법 통과가 지연되고 있어 정말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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