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의원, 외교통상통일위 상임위로 입성 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4일 18시 13분


'방북 경력'이 있는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이 14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들어가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이날 외통위 소속인 같은 당 이해찬 의원의 요청으로 상임위를 맞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임 의원은 지난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3년5개월을 복역했다. 당시 임 의원에게는 '통일의 꽃'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술자리에서 한 탈북 대학생에게 폭언을 하며 탈북자들을 모독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새누리당은 임 의원의 방북 경력과 '탈북자 막말' 파문 등을 거론하면서 그의 외통위 입성에 대해 불안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국가보안법으로 복역한 전력이 있는데 통일부를 담당하는 상임위에 가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임 의원측은 이해찬 의원이 행안위로 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외통위로 가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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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추천 많은 댓글

  • 2013-03-14 18:58:36

    정말 어찌하다가 이 모양 이꼴의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는가?어찌하다가 이런 작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계속 세금을 내야만 하는가?왜 우리가 이런 자들의 더러운 꼬락서니를 계속 보고 들어야만 하는가?이런 종북 종자들은 제발좀 그들이 지상 낙원이라고 하는 북쪽으로 보내자

  • 2013-03-14 20:12:35

    김일성 뒈 졌을 때 울고불고 한 임수경 빨 갱이 종자를 국회의원 시키는 참 똑똑한 개한민국 종북 빨갱이 들은 좋겠네..임수경이 외통상임의원으로 가게 생겨서?? 정부는 나가 뒈 져 버리 세요~

  • 2013-03-14 20:18:23

    외통위에서 제외시켜라...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국가보안법 처벌을 받은자가 국회의원은 무슨 국회의원이냐 인정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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