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사진)와 현기환 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이 속속 새누리당으로 복귀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 전 대표를 당 상임고문에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6선 의원 출신인 서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래전부터 정치적 조언을 해 온 대표적인 친박 정치인이다. 지난해 대선 때도 당 밖에 머물면서 고비마다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서 전 대표의 당 복귀는 5년 만이다. 지난해 19대 총선 공천뒷돈 의혹에 휘말렸던 현 전 의원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복당이 미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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