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르면 10일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북한의 군견들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얼굴 사진이 붙은 허수아비를 물어뜯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영상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7일 공개한 것으로 북한군의 훈련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한 북한군 병사가 훈련된 군견에 “저 김관진 X새끼를 물어!”라고 명령하자 군견이 김 장관의 얼굴이 붙은 허수아비를 향해 달려드는 모습도 담겨 있다. ‘
또 미국놈’ ‘김관진놈’이라고 적힌 표적을 향해 사격 연습을 하는 북한 병사들의 모습에 이어 한 북한군 병사가 “사실 저 김관진놈 같은 새끼는 우리의 목표로 될 일거의 가치도 없다”고 말하는 인터뷰 장면도 나온다.
한편 이정희 통합 진보당 대표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전쟁위기 해소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및 남북대화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측 보수언론과 ‘인질사태’ 등을 언급한 정부가 북한과 김정은을 자극해 개성공단 잠정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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