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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병세 장관 “북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 가능성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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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4 19:33
2013년 4월 14일 19시 33분
입력
2013-04-10 11:56
2013년 4월 10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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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 미사일 발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여러 가지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며 “지금부터 언제든지 그런 가능성이 구체화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발사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되는 무수단 미사일에 대해 “이번에 우리가 판단하고 있는 미사일은 아마도 무수단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중거리 미사일로 사거리가 3500㎞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게 어느 정도 날아가는지는 북한의 판단에 달려 있다. 짧게 갈 수도, 과거처럼 일본을 넘어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상향 조정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10일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수도 평상시보다 2~3배 늘어난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 등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동해지역의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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