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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뉴스]단독/정부, 개성공단 철수 민간에 맡기기로…피해보전에 집중할 듯
채널A
업데이트
2013-04-10 23:57
2013년 4월 10일 23시 57분
입력
2013-04-10 22:10
2013년 4월 10일 2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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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박민혁]
빈사 상태에 빠진
개성 공단 입주 업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정부의 단기 처방이 나왔습니다.
쉽게 말해, 산소 호흡기는
계속 달아놓겠다는 건데요.
무슨 얘긴 지,
박민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정부, 개성공단 철수 민간에 맡기기로…피해보전에 집중할 듯
[리포트]
정부의 해법은
개성공단 입주 직원들의 철수 여부에 대해선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 대신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선
보전해주는 방안입니다.
지탱할 수 있을 정도의 지원으로
일단 개성공단의 명맥만
유지해간다는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 입주 기업 직원들의 철수를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철수 여부는 기업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정부는 피해 보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피해보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어제)]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의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지출될 것이고….”
전 재산이 개성공단에 있는 사람들이
정부의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데다,
공단 폐쇄를 우리 정부가 주도했다는
빌미를 북한에게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성공단에 남아있게 될 직원들의
먹을거리와 난방 연료 등을
어떻게 공급할 것이냐를 두고는
여전히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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