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 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 헌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23일부터 5박 6일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를 방문한다고 임재현 비서관이 17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초청자인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 사태 해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헌정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의 방미 경비는 공무로 인정돼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에 따라 정부에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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