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력 생산용이라고 주장하며 건설 중인 영변 실험용 경수로(ELWR)가 완성 단계에 들어갔으며 연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올해 중반까지 시험 가동, 내년 상반기에 완전 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미국의 북한 관련 웹사이트 ‘38노스’가 1일 분석했다. 이 경수로가 민간 전력 생산을 위해 설계된 듯하지만 핵무기용 플루토늄 생산 목적으로 전용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38노스는 2011, 2012년 촬영한 위성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한 결과 북한이 경수로 건물 외부에 최종 손질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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