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6·25전쟁 때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집단 납북돼 결국 대부분 숙청됐다’는 본보 보도(3일자 A1면)와 관련해 “납북 사실에 대해 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가 직권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런 역사적 아픔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역사적 아픔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가 곧바로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으며 납북자 여부를 심의하고 최대한 아픔이 치유되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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