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2일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장병완 의원(광주 남·사진)을 임명했다. 노무현 정부 때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 의원의 임명은 ‘친노(친노무현)계와 호남 껴안기’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대표는 전략홍보본부장으로는 민병두 의원을 유임시켰다. 또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영환 의원, 전국여성위원장에 유승희 의원을 임명했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에는 3선의 변재일 의원이 유임됐다. 사무부총장으로는 임재훈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불출마한 이동섭 노원병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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