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색채 더 짙어진 황우여 2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1일 03시 00분


與 사무총장 홍문종 - 전략기획본부장 김재원 - 대변인 유일호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인 3선의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이 임명됐다. 당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검사 출신의 재선인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이, 대변인에는 재선의 유일호 의원(서울 송파을)이 선임됐다. 당 최고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의결하면서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인 황우여 대표 2기 체제의 당직 개편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이번 당직 인사의 특징은 친박 주류 핵심 인사들이 주요 포스트에 포진했다는 점이다. 전임자인 서병수 전 사무총장과 조원진 전 전략기획본부장, 이상일 전 대변인도 모두 친박계 인사이지만 이들보다 박 대통령과의 관계가 더 깊어 보인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홍 사무총장은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수도권 조직을 총괄했고, 지난해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의 외곽조직인 경기희망포럼을 이끌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김 전략기획본부장 역시 2007년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기획단장 겸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해 9월에는 새누리당 대변인으로 내정됐지만 ‘취중 막말’ 파문으로 하루 만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유 대변인은 당내 경제전문가로 중립적 인사로 꼽히지만 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
#친박#황우여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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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13-05-21 05:52:42

    모이기만 하면 뭐하나,,, 창중이는 해롱해롱,,,진수기는 히히낙낙,,, 민봉이는 멀뚱멀뚱,,,태열이는 속수무책,,, 야당들은 기고만장,,,지지도는 곤두박질,,, 정으니는 안하무인,,,아베놈은 경거망동,,,

  • 2013-05-21 05:39:32

    뭐?는 뭣끼리,,끼리,,끼리,,끼리,,, 한번 걸레는 영원한 걸레,,, 빨아도 걸레,,,삶아도 걸레,,,하이타이에 하루종일 담가놔도 영원한 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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