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티 대표는 워싱턴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강제북송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숄티 대표는 당초 탈북 청소년은 12명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12살과 13살 어린 아이 2명과 학습장애가 있는 16살 1명은 올해 초 미국에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북 어린이가 쓴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고 미국 국무부의 도움을 받아 미국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전명은 '비상하는 독수리 작전'
무사히 이들은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의 미국행이 성공하자 나머지 9명의 한국행 계획에 착수했고 미국행 경로대로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가려 했지만 라오스에서 예기치 않게 억류된 것이라려 안타까워했습니다. 숄티 대표는 북한이 그동안 라오스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손을 쓴 듯 하다며 탈북자들이 북송되면 사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데 이들을 보낸 라오스의 처사를 그냥 넘겨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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