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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차기 대선 나갈 생각 없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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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18:40
2013년 6월 5일 18시 40분
입력
2013-06-05 18:14
2013년 6월 5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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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남아야…安과 가교역할은 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차기 대선에 나갈 생각이 없다"며 "서울 시정부터 반듯하게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성공회대에서 '원순씨, 청춘에 답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 자리에서 '대권 도전 의사'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시장 재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재선에 대해 "여러분이 원한다면"이라며 "농담을 전제로, 선거법상 앞으로 두 번은 더 할 수 있다. 계속 뽑아주시겠느냐?"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정원의 이른바 '박원순 문건'과 관련해선 "나를 제압하려 했다는데 제압이 되겠나"라며 "공작이 통하는 세상인가? 여러분이 그런 것에 넘어가나?"라고 반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학생 200여 명을 향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라"는 조언을 했다.
그는 "처음부터 너무 큰 꿈을 갖고 가기보다는 바닥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무언가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세상의 많은 문제를 맞닥뜨리면 도망 다니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에 합류할지에 대해 "저는 민주당원인데 민주당에 남아야죠"라며 부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그(안철수) 의원님도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소망을 담지하고 계신 분이니 서로 경쟁이 있을 순 있지만 크게 보면 야권이고 협력 관계"라며 "제가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재선 출마 의지가 차기 대권 행보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자꾸 그런 다른 생각할 여유가 없고 해서도 안 된다"라며 "서울시장만으로도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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