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은 5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상식 밖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전 대변인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고 “고위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성가족부 수장인 그가 윤 전 대변인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특히 그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 대변인을 맡아 당시 수석대변인이었던 윤 전 대변인과 함께 일했다.
조 장관은 “피해를 본 동포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청와대가 밝힌 대로 (윤 전 대변인이) 미국 측 수사에 협조하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일로 (성 문제에 대한) 사전 교육과 철저한 사후 대책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공무원, 특히 고위공무원의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무관용 원칙을 확립하도록 다양한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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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08:33:43
무책임한 한국 언론의 '카더라'와 친노종북세력에 의한 음모에 대한 의혹만 있을 뿐 아직 윤창중 의혹사건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헛소리 집어 치우고 비현실적인 성매매금지법으로 성폭행과 살인이 막연하고 성매매가 음지로 확산되는 문제나 해결하도록 해라!
2013-06-06 11:03:00
윤창중씨가 공직자의 도덕적 판단으로는 문제가 있지만, 범죄혐의가 있는지의 여부는 그 지역 경찰의 보고서가 작성된 후에 논의하는 것이 바른 일이다. K. Bryant 사건도 잊었는가? 누가 거짓인가는 판결만이 말 할수 있다. 한쪽주장만으로 한 인간을 죽이지 말라.
2013-06-06 15:04:46
윤창중 이야기 그만해라 그렇게 할말이 업나? 조윤선씨 말할 자료가 부족하면 공부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