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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뉴스]민주 “박정희 태어나지 않았어야”…‘귀태’ 발언에 靑 발끈
채널A
업데이트
2013-07-11 23:52
2013년 7월 11일 23시 52분
입력
2013-07-11 22:07
2013년 7월 11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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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남) 민주당의 입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여) 박정희 전 대통령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며
그 후손이 한국의 정상으로 있다고
가시돋힌 말을 쏟아냈는데요.
(남) 청와대는
대통령을 뽑은 국민을 모욕한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귀신 귀(鬼) 태아 태(胎). 귀태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를 한 묶음으로 비난합니다.
[녹취 : 홍익표 / 민주당 의원]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가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습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입니다.
두 명 모두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며
구시대로 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 홍익표 / 민주당 의원]
아베총리는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고 있고, 최근 행태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유신공화국을 꿈꾸고 있는 것 같다.
청와대는 대통령 비하 발언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녹취 : 김행 / 청와대 대변인]
금도를 넘어선 민주당 의원의 막말에 깊은 유감을 표시합니다. 이는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모욕입니다.
이정현 대통령홍보수석도 "대통령선거에 불복하고 막말하는 게
특정 정당의 스타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얼마 전 선거 무효 투쟁과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욕설 파문으로
내부에 돌출 발언 자제령을 내렸던 민주당.
하지만 또 다시 막말 논란으로
여야 대치 정국의 시야를 흐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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