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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저 세상에서는 부자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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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16:55
2013년 8월 1일 16시 55분
입력
2013-08-01 16:52
2013년 8월 1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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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일흔 넘어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은 한 글자씩 또박또박 씌여진 ‘아들’이란 제목의 시를 담고 있다.
시는 “나한테 태어나서 고생이 많았지. 돈이 없으니까 집도 못 사주니까 다른데 마음 쓰느냐고 너를 엄청 많이 때렸다. 화풀이해서 미안하다” 며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 용서해다오”라고 아들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다.
특히 “저 세상에서는 부자로 만나자. 사랑한다. 또 이 말 밖에 줄 것이 없다”고 적어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깊은 모성애를 보여주었다.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를 본 누리꾼들은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감동적이다”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효도해야겠다”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모성애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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