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외투쟁 말아야” 54%, 國調파행 책임 與 33%-野 20%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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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 “국회 제 역할 못해” 80%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4∼8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207명 중 54%가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응답했다. 30%가 ‘야당으로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본다’고 답했다.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파행의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3%가 새누리당, 20%가 민주당, 27%가 양당 모두의 책임이라고 답해 여당인 새누리당의 책임이 더 무겁다는 견해가 우세했다. 지지 정당은 새누리당 40%, 민주당 20%, 지지정당 없음 37%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80%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민주당#장외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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