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 댓글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의 사이버 전담 부서에는 200명이 넘는 ‘댓글 전문 요원’이 활동 중이다.”
“북한은 3만여 명의 사이버 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역량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수준에 필적한다.”
자유민주연구학회(회장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의 사이버 남침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안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사이버 안보 분야의 전문가들은 사이버 심리전, 사이버 테러 등을 통한 북한의 사이버 남침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유동열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은 북한의 대남 심리전은 사이버 테러에 비해 저강도 공격이지만 그 위험성이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국민 의식을 서서히 ‘적색 의식화’하는 위험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관은 “국정원 댓글 사건이 법원 확정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버 심리전 전담 부서를 축소하는 것은 국가의 안보 직무 유기 행위”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사이버 심리전에는 북한이 자체 개발한 사이트와 국내 종북 사이트를 연결하는 ‘경유(經由) 사이버 심리전’, 국내 특정 사이트의 특정 방에 접속하면 곧바로 북한이 개설한 안보 위해 사이트로 연결되는 ‘사이버 알까기’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연구관은 “북한은 제2, 제3의 대체 사이트를 구축하며 사이트 차단을 피하는 ‘게릴라식 사이버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신종 종북 앱까지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방형남 21세기평화연구소장(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언론을 통해 북한의 사이버 남침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여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북한은 러시아, 미국에 이은 세계 3위권의 사이버전 강국”이라며 “그에 비해 한국은 인력 조직 무기 전략 등 모든 면에서 북한에 뒤떨어진다”고 경고했다. 임 원장은 “북한은 전략적 차원에서 최고 엘리트를 선발해 10년 이상 집중 교육한 후 사이버 군관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사이버전에선 사람이 곧 무기인 만큼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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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3 07:26:49
남한에서는 대선 기간 중 국정원 댓글 3개로 부정선거로 정권이 바뀌었다고 촛불을 들고 개G랄병들인데 북한에는 댓글요원만 200명이면 세계를 정북해도 열두번은 더 했겠다. 친노종북광신도놈들은 쇠사슬에 묶여 북한으로 끌려가 공개처형과 생체실험을 당해야 정신을 차릴 놈들이다
2013-08-13 09:05:08
국정원이 무섭고 싫어하는 족속들이 있지 바로 간첩들 종북좌파들 친북친중 쓰레기들..대한민국 전복세력들이다. 일반국민들은 관심도 없고 뭔일이 있는지도 모른다. 국정원 역시 선량한 국민들엔 관심도 없고 되려 보호하려 한다. 결국 종북좌파 전복세력 종북좌파민주당등이 국정원
2013-08-13 07:20:23
뭘 망서리나 북에 삐라 뿌리면 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