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한 개성공단 종합원센터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다. 위원회 운영에 관한 실무적, 기술적인 협의가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입주기업들의 손해배상 문제를 놓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오전 10시 시작된 회의가 오후 10시 10분경에야 끝났다. 남북은 10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양측 대표단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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