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민주주의 실종…국정원 정치 시작” 주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4일 16시 34분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11표 무효 6표로 통과한 직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석기 의원은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후 본회의장 밖에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민주주의의 시계가 멈췄다"며 "유신시대로 회귀했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의원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국가정보원의 정치가 시작됐다"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당당히 싸워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이석기 의원은 앞으로 영장실질심사 등을 거쳐 구속 될 위기에 처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