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29일 자문위원, 기획위원, 실행위원 등의 인선을 발표했다. 독자세력화를 10월 재·보궐선거 이후로 미루면서 동요하는 조직을 추스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자문위원은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서양원 예비역 해군 중장 등 23명이 위촉됐다. 기획위원(38명)은 강인철 금태섭 변호사, 윤석규 전 열린우리당 원내기획실장 등 대선 캠프 시절부터 함께해 온 인사들이 주축이 됐다. 광주·전남(43명)과 전북(25명) 등 호남지역 세력화를 담당하는 실행위원 68명의 명단도 발표했다.
한편 안 의원은 1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 및 기초연금 논란과 관련한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질의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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