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한마디로 대화록은 있고 ‘NLL(북방한계선) 포기’는 없었던 것 아닌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지 않다는 검찰 중간 수사 발표의 여진이 정기국회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 의원은 이렇게 밝힌 뒤 “앞으로 수사가 진행되면, 필요하면 (추가로) 말씀드리겠다”며 입을 닫았다.
이는 대화록 수정본이 ‘봉하 이지원’에 보관돼 있었고 국가정보원 보관본과 내용이 일치하는 만큼 ‘실종’은 아니며, 이지원 수정본과 국정원 보관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포기’ 발언은 없었다는 점을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당초 이지원에 보관돼 있던 초안(원안)의 삭제와 국가기록원에 이관됐어야 할 회의록의 실종 또는 폐기 문제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은 셈이다.
앞서 김한길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충북도당 당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자”며 “정치권은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생산적인 경쟁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를 ‘사초 절취’라고 표현하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기록물이 정부의 공적관리체계에는 이관되지 않고 사적(私的) 공간에 감춰졌다”며 “사초 폐기에 이은 사초 절취”라고 주장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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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05:37:45
문재인은 국가기록원에 있지 않고 봉화에 있었던 것도 있다면 모든 국가문서들도 너희 집에 갔다 놓고 있는지? 변호사가 이렇게 생각 하는 것을 보면 지난번 대선때 대통령이 안된 것이 국가의 천운이 있었다고 본다. 제발 인간이 솔직하게 사라고 말하고 싶다.
2013-10-05 08:10:58
법율가로서 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정권말기 까지 지낸 사람이 자기 잘못에 대하여 솔직해 저야 할것이다. 사과는커녕 말작난에 바쁜 좁살영감 겉은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을 꿈꾸고 있눈가? 국민은 현명하게 판던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2013-10-05 10:29:12
문가 저놈, 너무나 뻔뻔하구나, 저주받을 빨갱이 쉑뀌들! 채동욱이 하고 뻔뻔이組 하나 만들어라, 너도 심산 암자에 가서 반성좀해라, 니 삼백안 눈보면 구역질난다, 검찰은 노빨이 패거거리들 이기회에 일망 타진하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