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댓글 때문에 당선됐다는 건가요’ 격앙”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3일 03시 00분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파장]
김한길, 9월 3자회담 뒷얘기 공개

“제가 댓글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것인가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전했다. 김 대표는 22일 방송에 출연해 3자회담 뒷얘기를 소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자 박 대통령이 상당히 격앙된 상태에서 이렇게 반문했으며, 이에 대해 “그거야 모르지요. 계량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라고 답했다는 것.

김 대표는 ‘국정원의 트위터 활동이 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느냐’는 질문에 “(대선 당락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그게 아니었으면 박 대통령이 당선되지 않았을지는 다 모르는 일”이라며 “그걸 누가 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박근혜 대통령#김한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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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추천 많은 댓글

  • 2013-10-23 04:33:07

    댓글 때문에 당선됐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없으며 누구보다도 친북종북반역자놈들이 더 잘 알고 있다. 국정원이 달았다는 댓글 세개도 세개거니와 트윗과 리트윗 5만이라는 숫자도 하루에 댓글과 트윗이 1억개 이상이고 팔로잉 150만의 이외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 2013-10-23 08:30:02

    야이 궤넘들아 만약에 만약에 문재인이 당선됐더라면 이나라 어디로 갈뻔했냐 이석기가튼쉐끼들과 손잡고 나라 그대로 상납했을것이다 민주당 이 궤넘들 정말 갈때까지 가네 궤쉐끼들 욕 나온다 아침부터 퉤

  • 2013-10-23 04:43:45

    지금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다. 6.25때는 전쟁광살인마 김일성이 총칼을 들고 처들어 왔지만 지금은 내부의 적 종북테러집단인 통진당과 종북간첩단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통채로 북한의 살찐 돼지에게 진상하려고 하고 있다. 국민들은 일치단결하여 나라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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